교육감 후보 대상 공개 질의 나서
전국교육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5일 제주도교육감선거 후보들에게 교육정책 전국 10대 의제 수용 등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제주가 선정한 전국단위 10대 의제는 ▲교원평가 및 성과급 폐지 ▲OECD 상위 수준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원의 노동 3권 보장 ▲교장·교감 자격 폐지 및 교장선출보직제 실현 ▲수업일수 180일 감축 및 주당 수업시수 감축 ▲국공립대 공동 선발 등 대학서열화 해소 ▲초등교과전담 확대 및 교원 증원 ▲학교생활기록부 간소화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등이다.
이와 관련해 김광수 후보는 대부분 ‘무응답’이 많았고, 이석문 후보는 대체적으로 ‘수용’ 입장을 밝혔다.
김광수 후보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원의 노동 3권 보장, 초등교과전담 확대 및 교원 증원 3개 항목에 대해 ‘동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 밖에 교원평가 폐지나 교장·교감자격폐지, 수업일수 감축, 교워의 정치기본부권 보장,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등에 대해서는‘무응답’ 했다.
이 후보는 교원평가 및 성과급 폐지,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원 노동3권 보장, 학교생활기록부 간소화,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등에 동의했다.
반면 교장·교감 자격 폐지 및 교장 선출보직제 실현 및 수업일수 감축과 관련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피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