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5일 오전 노형초등학교에서 교통봉사를 한 후 구좌읍 세화오일장을 방문,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거리 인사에 나섰다.
원 후보는 이어 동문시장과 중앙지상가를 찾아 상인들과 도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소상공인회관 건립과 소상공인단체 지원 확대, 소상공인지원과 신설, 제주형 중소기업 장기근속 재형저축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와 함께 제주가 커가는 꿈을 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소상공인의 편의 증진사업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회관 건립과 소상공인 단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공정선거 감시단을 발족하고, 각 지역별로 총 300명의 자원봉사자로 감시단을 조직해 부정선거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원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도민들에게 돈쓰는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오로지 당선만을 목적으로 막판 매표용 금권선거를 차단하기 위해 공정선거 감시단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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