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5일 제주시 동문시장 상인회와 제주청소년정책연대 등 다양한 계층과 만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동문시장 상인회와 만난 자리에서 “학생별 맞춤 제주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해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시장은 다양한 물품과 사람이 오고가는 모습이 다양성을 갖춘 교육현장 모습과 닮았다”며 “일상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전문가의 교류 장소로서 시장이 학교가 된다면 이러한 살아있는 다양성 모두가 교육과정에 녹아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후보는 제주청소년정책연대와 청소년정책과제 협약식을 갖고 ▲학교 밖 청소년 활동과 청소년 단체 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 ▲학교 내 청소년 지도사 배치 ▲청소년 생리대 무상 보급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등을 약속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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