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의 능력과 경력·정책 공약 우선…도덕성·소속정당 順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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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후보 선택 기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 조사 결과 ‘후보의 능력과 경력’, ‘정책과 공약’ 비중이 가장 높았다.

‘후보의 능력과 경력’이 34.2%, ‘정책과 공약’ 33.4%, ‘도덕성’ 14.9%, ‘소속 정당’ 13.7%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7%였다.

‘후보의 능력과 경력’ 비중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1.8%)와 50대(40.5%),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축산업(47.3%), 자영업(41.4%)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읍·면지역(41.8%), 제주시·서귀포시 동지역(각각 33.8%)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48.3%), 고졸(40.6%)에서 비중이 높았다.

이와 함께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63.4%), 바른미래당(49.3%), 후보별로는 원희룡(58.7%), 김방훈(48.9%) 지지층이 능력과 경력을 중요시했다.

‘정책과 공약’ 비중은 연령별로는 19~29세(52.1%), 30대(41.4%), 직업별로는 학생(57.5%), 화이트칼라(40.6%)에서 비교적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읍·면지역(35.6%), 서귀포시 동지역(34.5%), 학력별로는 대재 이상(39.5%), 고졸(29.4%)에서 비중이 높았다.

또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47.8%), 정의당(42.3%), 후보별로는 장성철(81.4%), 고은영(71.2%) 지지층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도덕성’은 연령별로 19~29세(17.2%), 30대(15.8%), 직업별로 블루칼라(19.2%), 학생(17.6%)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다. 학력별로는 고졸(15.9%), 대재 이상(14.4%),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20.0%), 제주시 읍·면지역(18.8%)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23.9%), 정의당(21.1%), 후보별로는 김방훈(27.8%), 고은영(19.8%) 지지층에서 도덕성을 중요시했다.

‘소속 정당’은 30대(19.9%), 화이트칼라(21.4%), 대재 이상(16.7%), 제주시 동지역(16.6%)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22.7%)과 문대림(38.0%) 후보 지지층에서 비중이 높았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5일과 6일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5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22.2%(총 4523명과 통화해 1002명과 응답 완료·유선 17.7%, 무선 2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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