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심 후보 "항공소음피해 대책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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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심 제주도의회의원 후보(44·용담1·2동)는 10일 “항공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이 자체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항공소음피해대책기금’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제주국제공항 공항이용료 수익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매년 한국공항공사가 대책기금에 출연하도록 하겠다”며 “이 기금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자체사업비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 해 3000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제주공항이 용담을 비롯한 항공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정책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김포공항 550억원에 비교해 제주공항의 소음피해대책사업비는 56억 수준으로 턱없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공항공사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음피해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앞으로 항공소음피해대책기금을 신설, 이 기금을 피해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거나 이를 통해 수익사업을 벌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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