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는 10일 김우남 중앙당 선대위원장과 함께 성산읍과 구좌읍 등 제주 동부지역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문 후보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저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다. 아무리 국책사업이라도 주민들의 합리적 요구와 의견수렴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끝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절차적 투명성과 지역민의 상생이 전제된다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조기에 완공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다. 문대림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특별법 전부개정 및 배·보상금 1조5000억 확보 ▲4·3유적지 정비 및 복원사업 ▲제주4·3의료복지재단 설립 추진 및 유족 복지 전면 확대 ▲불법적인 군사재판 무효화를 통한 수형자 명예회복 등을 제시하며 “완전한 4·3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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