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3스타 셰프 제주 식당에 비법 전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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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콩 셰프,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8호점 방문
제주지역 식자재에 서양 조리법 접목한 음식 선봬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가 제주지역 영세 식당을 방문해 비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 미쉐린 3스타 자크 마르콩(Jacques Marcon) 셰프가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 만들기 6호점인 진미네 식당을 방문했다.

자크 마르콩 셰프는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 레스토랑을 2대째 운영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미식가 5700명이 선정한 ‘2018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마르콩 셰프는 버섯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버섯 요리에 특화됐다.

이날 마르콩 셰프의 비법 전수 현장에는 6호점 영업주 홍명효씨와 이창열 제주신라호텔 총주방장, 박영준 제주신라호텔 셰프 등이 함께했다.

마르콩 셰프는 한라산 표고버섯와 제주 흑돼지 등 제주지역 식자재에 서양 조리법을 접목한 사바이옹 소스를 곁들인 제주 흑돼지 안심구이를 선보였다.

한편 호텔신라는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셰프를 맛있는 제주 만들기 식당에 초대해 영업주에게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고, 식당을 관광 명소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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