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서귀포시지역 개표소인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는 오후 6시16분 대천동 3투표소(도순마을) 투표함을 선두로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이진석 위원장은 개표 선언을 하며 “개표는 유권자의 의사를 최종 확인하는 절차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개표 사무원과 참관인들은 투표지가 누락되거나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7시50분께 마지막으로 도착한 투표함은 개표소와 인접해 있는 대륜동 제2투표소(서호마을) 투표함이었다.
선거 사무원은 “당초 거소 투표를 신청한 유권자가 거소 투표를 하지 않고 투표용지를 투표소에 들고 와 현장 투표를 해 당초 등재된 투표 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투표함이 늦게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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