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 장학 50년사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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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후학 양성 통해 고향 발전 기여...21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가 발간한 '장학 50년사'
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가 발간한 '장학 50년사'

후학 양성을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해 온 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이사장 백명윤)가 ‘장학 50년사(1968-2018)’를 발간했다.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는 1966년 5월 도민회 창립 이후 2년의 장학기금 모금을 거쳐 1968년 3월 재경제주장학회로 출발했다.


1974년 박충훈 도민회장 기탁 등으로 600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 장학회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백명윤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 이사장
백명윤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 이사장

이어 1999년 당시 고인호 도민회장의 1억원 출연을 비롯해 재경인사들의 호응을 얻어 4억7000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 2000년 6월 23일 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 설립으로 이어졌다.


이후 송창우·한규봉 이사장을 거치면서 기금을 확충, 현재 연간 65명에게 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 50년간 기금은 107만6000원에서 27억2000만원, 1인당 지급 장학금은 3만원에서 150만원, 장학생 수는 연 15명에서 65명으로 각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총 장학금 지급은 2177명 14억7458만8000원에 달했다.


이와 관련 백명윤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과거 50년의 기록들을 정리해 놓는 것도 선배들의 노고와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언제 소멸해 버릴지 모를 기록들을 모아 정비하고 후배들에게 넘겨 주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돼 조그만 책자로 엮어보았다”고 밝혔다.


한편 (재)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더바인에서 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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