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매년 여름철마다 벌어지는 탑동광장 내 음주(본지 5월 15일자 4면 보도)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탑동광장 일대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안전관리자문단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을 비롯해 제주도와 제주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관련 규제법 미비로 매년 반복되고 있는 탑동광장 내 음주행위에 대한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 음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와 취객들 간 폭행, 고성방가, 노상방뇨 등의 위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비롯해 방파제 안전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민·관이 함께하는 테마별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해 범 도민 안전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도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오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