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일본 가시마시 청소년들의 우정이 13년째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 19명이 가시마시를 방문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갖는다.
서귀포시 청소년들은 일본 가정에서 숙식하며 음식문화와 예절을 체험하고 가시마시 히라이 중학교에서 미술과 체육 수업을 함께 하며 우정과 추억을 쌓는다.
이번 행사에 이어 가시마시 중학생들도 오는 11월 서귀포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갖는다.
서귀포시와 가시마시 청소년 교류는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589명이다.
양영일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서귀포시와 일본 가시마시 중학생 간 홈스테이 교류는 청소년들에게 상대 도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760-39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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