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재 2차로인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일원 대천동 교차로~금백조로 입구 2.9㎞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제주 동부지역에 급증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이달 중 도급자를 선정해 7월부터 공사를 착공, 오는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07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2015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됐다.
이후 제주도는 2016년부터 편입토지에 보상에 착수해 72필지·11만8016㎡ 가운데 현재까지 45억원을 투입해 54필지·8만8903㎡에 대한 보상을 완료한 상태다.
제주도 관계자는 “비자림로 확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산 및 우도지역까지 제주 동부권역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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