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삶의 의미·믿음·책임을 '인물'로 묘사
제9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기획전
제9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기획전
현대인들이 한번은 고민해 보는 삶의 의미와 믿음, 책임 등 추상적인 것들을 ‘인물’이란 구체적인 것들로 묘사한 작품이 전시된다.
연갤러리(관장 강명순)는 제9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기획전을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손유진 작가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작가의 첫 번째 전시로 ‘추:기록’의 제목으로 열린다.
전시를 통해 작가가 펼쳐 보이는 풍성한 미술적 사유의 흔적들을 느껴볼 수 있다.
작가는 “‘믿음’이라는 인류가 지닌 보편적 가치 개념과 종교 간의 연결고리들을 그림속에 풀어냈다”며 “또 불사생명체인 ‘곰벌레’를 인격화하고 신격화한 스토리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연갤러리는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신진청년작가 공모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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