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8일부터 인도·싱가포르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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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등 통해 신남방정책에 속도...인도서는 삼성전자 현지 공장 준공식도 참석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8일부터 13일까지 56일 간 인도와 싱가포르를 방문, 신남방정책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연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국빈 방문은 우리나라와 인도·싱가포르가 지닌 상호보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인도 순방 도중 힌두교 앗샤르담 사원 방문, ·인도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간디 추모공원 헌화, 동포 간담회, ·인도 당국기관 양해각서 교환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싱가포르에서는 리센룽 총리와의 회담, ·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 등에 참석한다.

남관표 차장은 인도·싱가포르는 높은 첨단과학 기술 수준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될 잠재력이 크다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인도 방문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서남아 지역 방문이며,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국빈 방문이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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