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대학-공공기관-공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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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8년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대학, 공공기관, 공기업이 힘을 합쳐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도내 3개 대학,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도내 공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의 ‘2018년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공모에 참여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지역선도대학에 10억원씩 국비를 지원해 지방자치단체, 지역 공공기관 등과 우수 인재를 공동 양성하도록 하고 취업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선도대학인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지역 공공기관과 공기업 채용 연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며 지역인재를 육성한다.

이 사업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JPDC), 제주관광공사(JTO), 제주에너지공사 등 공기업도 함께 한다. 공공기관과 공기업은 대학에 강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실습도 지원한다.

혁신도시특별법이 개정되면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18% 이상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그리고 매년 채용 비율을 3%씩 높여 2022년부터는 30% 이상을 채용해야 한다

이승찬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내 대기업은 물론 국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과 도내 대학 출신을 믿고 채용할 수 있게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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