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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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경제·심리적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보호·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 30까지 112등록 183건, 긴급신고용 스마트워치 배급 132건, 가해자 경고 조치 37건, CCTV 설치 8건 등 총 577건의 피해자 보호 조치를 실시했다.

또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159건을 비롯해 심리적 지원 194건, 법률적 지원 59건 등 410건의 지원 조치를 벌였다.

실제 경찰은 수년간 남편으로부터 학대에 시달린 모녀를 돕기 위해 제주시 건강증진센터를 통한 심리 상담과 치료, 긴급생계비 지원, 주민번호정정서비스 등을 실시, 피해자의 자립과 신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살인사건 발생 시 공항에서 현장까지 유족들과 동행하며 응급심리지원과 부검일정 조정, 항공 운구 및 장례절차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찰은 범죄 피해자가 국가 맟 자치단체로부터 각정 법령에 규정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신청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 보호업무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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