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주차·카트 관리 용역노동자 부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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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준) 공항주차분회는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준) 공항주차분회는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준) 공항주차분회는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A용역업체를 규탄한다”며 “한국공항공사는 용역 관리 부실책임을 A업체와의 계약해지로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A용역업체가 4대 보험료를 과잉 징수하는 방법으로 횡령하고 사업장에서 다친 노동자를 계약 해지했다”며 “최저임금이 인상됐지만 올해에는 한국공항공사의 원가 설계가 늦었다는 핑계로 A업체는 지난 5월까지 지난해 수준의 임금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A업체의 탄압에 우리는 당당히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며 “국가계약법 위반, 최저임금 위반, 노동조합 탄압 등 위법 투성이인 A업체와 더 이상 함께 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당연한 권리인 공항공사가 설계한 주차징수 주차질서 177만488원, 카트 175만5220원을 쟁취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준) 공항주차분회는 “한국공항공사는 용역업체를 관리·감독해야 하지만 책임을 회피하고 A업체가 위법을 저지르는 동안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다”며 “한국공항공사는 관리·감독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A업체와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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