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제주 최초 성공
한라병원,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제주 최초 성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한라병원이 수술의 위험성과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제주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제주한라병원은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고정자씨(71·여)를 대상으로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술한 결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며, 고씨는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지난 13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란 심장 판막이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대동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한라병원은 비봉합 치환술을 도입, 기존 시술에 비해 시술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수술의 위험도와 합병증 발병률을 크게 줄였다.

한라병원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심장 판막 수술 도입으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걱정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