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6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3319명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일 간식은 학생 1명에게 150g 내외의 과일(사과, 포도, 방울토마토 등)을 어린이들이 먹기 쉬원 파우치에 담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사업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 국민건강 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급식과 별도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 인증(GAP)을 받은 국내산 과일 재료를 구입해 배송업체를 통해 당일 간식 2시간 전까지 돌봄교실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돌봄교실은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별도로 마련한 교실에서 학생들을 돌보는 제도다.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을 위해 학교의 교육 기능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문의 제주시 농정과 728-333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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