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민 하는 후배들 위해 경험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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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니 꾸준히 하려고요.”

진로를 고민 중인 후배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멘토를 자청하고 나섰다.

신성학원총동문회(회장 이안열·사진)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신성여자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위한 졸업생 멘토링 강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멘토리 활동에는 정치·언론·의학·금융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동문 26명이 강사로 나서 자신들의 경험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학생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은 고민을 겪었던 선배들이 현업을 제쳐놓고 후배들 앞에 선 것이다.

이안열 회장은 “후배들을 위한 일이 뭐가 있을 지 고민하다 작년부터 멘토링 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두시간에 걸쳐 2차례 강연을 하는 데 학생들이 듣고 싶은 강연을 골라들을 수 있도록 해 호응도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후배들의 호응이 워낙 좋다보니 올 하반기부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멘토링, 소규모 그룹 상담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선배들의 경험이 후배들의 앞날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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