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사관서
추사체를 보존하고, 기리기 위한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사관에서 ㈔한국추사체연구회 대정지회(이하 대정추사체연구회) 회원들의 작품전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정추사체연구회 회원 11명의 노력으로 재탄생한 추사의 시(詩) ‘수선화(水仙花)’ 및 추사의 현판 글씨 ‘산숭해심(山崇海深)’ 등 19점이 전시된다.
2012년 창립한 대정추사체연구회는 강평환 선생을 중심으로 14명의 회원들이 모여 추사체를 연구하고, 서예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대표 행사인 대정마농박람회 및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에 매년 참여해 추사체를 널리 알리고,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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