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제주대 공과대학, 23~26일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대 공과대학(학장 김경연)은 23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2018 고등학생 공학아카데미’를 연다.
‘미래 공학도를 꿈꾸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대 공과대학 각 학과 전공별 실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도내 고등학생 170개팀 510명이 지원, 심사를 거쳐 최종 75팀 225명이 선발됐다.
아카데미에서는 공과대학 내 11개 학과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등 15개 공학탐구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참가 고교생들은 4일간 공과대 실험실에서 팀별로 공학 관련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탐구보고서를 작성, 발표한다.
그동안 제주에서는 공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누적된 포트폴리오가 없어서 수시모집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디자인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시모집으로 공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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