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제주 전력 사용량 90만kW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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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증가세...앞으로도 크게 상승 전망
23일 폭염특보 속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요가 많아지면서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전력관제센터 직원들이 상황판을 주시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23일 폭염특보 속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요가 많아지면서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전력관제센터 직원들이 상황판을 주시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 전력 사용량은 90kW(잠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27600kW과 비교해 8.7%(72400kW) 증가한 수치로 올해 여름 처음으로 90kW를 갱신했다.

또 이번 여름 최대 전력 사용량을 기록한 지난 20일 오후 6885300kW도 갈아치웠다.

도내 최대 전력 사용량은 북부와 동부·서부에 폭염특보가 처음 발효된 지난 11일 오후 6829100kW를 기록하며 올해 여름 들어 처음으로 80kW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이번 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내 전력 사용량은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제주지역 최대 전력 사용량은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126일 기록했던 95kW, 여름철 최대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725일 기록한 92kW.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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