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속섬 물 부족 ‘완전 해소될까’
제주 부속섬 물 부족 ‘완전 해소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내년까지 마라도 해수 담수화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내년 마라도 해수 담수화사업을 끝으로 제주도 부속섬 5곳의 물 부족 문제가 완전 해결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마라도에 25억을 들여 공급량을 175t에서 100t으로 증설하는 해수 담수화사업을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50%.

이와 함께 추자도 부속섬인 횡간·추포도에도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급·배수관과 담수화 설비를 정비 중이다.

앞서 비양도는 1992, 우도는 2010년부터 제주도와 해저로 상수관로를 연결해 물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또 추자도는 201292억원 들여 11500t 공급 규모로 해수 담수화 시설을 설치했고, 가파도는 지난해 40억원을 투입해 1150t에서 최대 300t을 공급할 수 있는 담수화 시설을 증설 완료했다.

강창석 본부장은 마라도만 준공되면 제주 도서지역 물 부족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게 돼 260만명에 달하는 도서지역 관광객과 주민 불편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