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은 어떤 음식을 먹으며 살았을까. 선흘곶에는 어떤 제주어 나무들이 있을까.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는 오는 8월 5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습지센터 등지에서 ‘2018 현장에서 배우는 제주어학교’ 첫 번째 행사를 갖는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는 선흘1리 주민들이 예전에 먹었던 향토음식을 생생한 제주어로 들어볼 수 있다. 또 마을 주민의 안내로 선흘곶을 탐방하며 만나는 제주어 나무 이름 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선착순 40명 모집이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전자우편(jejueo999@hanmail.net)이나 전화(722-2203)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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