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 도와 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 별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3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돌입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도의 도민시책개발 공통예산(민간인 국외여비) 1억원을 전액 삭감하고, 서귀포시 총무과의 제2청사 업무지원 조성사업 시설비 4억원 중 2억원을 감액하는 등 모두 7억5000만원을 감액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할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해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도장애인총연합회 차량구입비로 3000만원을 증액하는 등 모두 2억2400만원을 증액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개발사업특별회계로 대중교통 관련 예산에서 30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특히 부대의견으로 제주특별법에 정해진 세출사업만 특별회계로 편성하고, 앞으로 버스 준공영제의 재정 지원사업은 일반회계로 편성할 것을 주민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제주 애니아일랜드 조성사업비로 신규 편성한 1억5000만원 중 1억원을 삭감하는 등 13억원을 감액했다.
농수축위원회는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집행 잔액 등으로 편성한 23억원 중 8억7000만원을 감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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