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은 2·동 5 차지
제주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맹활약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민회관에서 열린 ‘제34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초부 42㎏ 이하급에 출전한 강현호(동남초 6)는 결승에서 정은우(문선초)를 만나 안뒤축걸기로 한판승을 거둬 1위에 올랐다.
여초부 52㎏ 이상급에 나선 이현지(신제주초 5)도 결승전에서 한예주(신철원초)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동갑내기 동료인 신유미(보목초 5) 또한 여초부 44㎏ 이하급 결승에서 박하늘(솔샘초)을 삼각구 누르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동남초는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응암초에 1-2로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강호(동남초 6)도 남초부 60㎏ 이하급 결승에서 윤태성(간성초)에게 안다리 한판패를 허용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재준(동남초 5·48㎏ 이하급)과 이준혁(동홍초 6·36㎏ 이하급), 허정재(보목초 6·60㎏ 이하급), 김윤건(강정초 6·66㎏ 이상급)은 남초부 경기에서, 강여원(동남초 5·36㎏ 이하급)은 여초부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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