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은 4·동 2 쾌거
고명철, 대회 2관왕 등극
고명철, 대회 2관왕 등극
제주 생활체육 육상인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 11개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마스터즈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생활체육)’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고명철은 M35(만 35~39세) 100m에서 12초45, 400m에서 59초85로 각각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전승규는 M40(만 40~44세) 포환던지기에서 9m02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멀리뛰기에서는 3m63을 뛰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재헌은 M55(만 55~59세) 400m에서 1분05초02를, 강조한은 M45(만 45~49세) 높이뛰기에서 1m20를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송봉헌은 M50(만 50~54세)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 각각 출전해 두 종목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창윤은 M50 높이뛰기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고명철, 강조한, 한재헌, 양태수가 팀을 이룬 제주 선수단은 400mR에서 54초62로 3위를 달성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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