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주지역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공과 석공 등 11개 업종에서 지난해 1위 업체가 또다시 정상에 등극하며 업계 선두주자임을 재확인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황선태)는 30일 제주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18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하고 16개 업종별 1위 업체를 발표했다.
석공업종의 경우 ㈜삼다석재가 106억9500만원(이하 시공능력평가액)으로, 도장공업종은 한민기업㈜이 88억18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비계업종은 ㈜한라엔지니어링(86억9400만원), 금속창호업종은 세일건업㈜(170억4500만원), 지붕판금업종은 탐라건업㈜(40억6500만원)이 각각 정상의 자리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철근콘크리트업종의 황보건설㈜(659억1300만원)과 보링업종의 ㈜진산(58억9300만원), 수중업종의 ㈜삼우개발(61억8900만원), 강구조물업종의 효성산업(103억4800만원)도 선두를 지켜내며 입지를 확실히 했다.
실내건축업종의 ㈜공간디자인(347억9700만원)과 습식방수업종의 (합)세원기업(72억3200만원)은 각각 1단계 상승하며 새롭게 정상에 올랐다.
다관왕에 오른 업체도 눈에 띈다.
㈜진일토건은 토공업종에서 197억7600만원, 포장업종에서 182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상하수도업종은 12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를 탈환, 3관왕에 올랐다.
㈜록야원개발은 조경식재업종과 조경시설물설치업종에서 각각 106억2700만원과 76억2400만원으로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