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서귀포시장 임용 후보자로 양윤경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농연 제주는 “양 후보자는 한농연 제6대 회장 시절 제주지역 농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농약가격 인화와 농약판매가 결정 과정 공개를 요구하는 등 농정 개혁에 앞장섰다”며 “또 감귤산업의 대외적 이미지 확보를 위해 감귤 10번과 수출 중단과 비상품 감귤 처리 방안을 촉구함은 물론 우수 농업인력 육성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자가 서귀포와 제주 1차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의회는 제주농업과 1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통과를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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