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0.4% 증가...전세가격 5개월 연속 하락세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이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제주지역 주택가격지수는 1월 0.09%, 2월 0.17%, 3월 0.08% 상승한 이후 4월 0.02%, 5월 0.04% 감소했다가 6월 0.08%, 7월 0.04%로 다시 오르는 등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은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0.45%보다 낮은 수치다.
이와 함께 7월 제주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1% 감소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지역 전세가격은 3월 0.11%를 시작으로 4월 0.17%, 5월 0.09%, 6월 0.18%가 감소했다.
제주지역 평균 주택가격은 ㎡당 241만5000원으로 9개 광역도 단위에서는 경기도(350만30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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