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최,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 주관
전국 연극인이 제주로 모인다. 제3회 제주더불어-놀다 연극제를 통해 제주로 온 연극인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한 ‘제3회 더불어-놀다 연극제’는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주시 아트센터대극장 및 문예회관 소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동북아의 중심 제주도에서 연극제를 개최해 역사, 문화, 예술 맥을 잇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첫 번째 작품은 18일과 19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극단가람의 ‘우리 이제 사돈아니우과’이다. 이상용 연출가의 작품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기반으로 한반도에 화합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집필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극단 예모리(서울팀)의 ‘성실하고 창조적인’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오후 7시 30분과 25일 오후 3시에는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극단 유목민의(서울팀) ‘냄새가 나’ 작품이, 28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극단정낭의 ‘삼월의 눈’ 작품이 공연된다.
이어서 9월 1일과 2일 오후 4시 미예랑소극장에서 퍼포먼스단 몸짓의 ‘황금수다’ 작품이, 9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공간 오이에서 예술공간 오이의 ‘사슬’ 작품이, 9월 6일과 7일 오후 7시 30분 미예랑소극장에서 극단 이어도의 작품 ‘유리 동물원’이, 9월 8일과 9일 오후 3시 두근두근씨어터에서 극단파수꾼의 ‘In her Time’이, 9월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에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극단혜윰(전주팀)의 ‘내 생愛 마지막 비가(悲歌)’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10-9687-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