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물놀이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1시5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정방폭포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전모씨(48)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를 보내 전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지난 11일 오후 3시18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에서 김모씨(35)가 다이빙을 하다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5시 28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광치기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던 윤모씨(45)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윤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을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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