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권도 유망주 현지훈(오현중 3)이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현지훈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중등부 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32강에서 한준희(기린중)를 25-2, 16강에서 현승민(동성중)을 24-3, 8강에서 전현민(흥해중)을 18-5로 각각 물리쳐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현지훈은 이준화(용현중)를 9-6으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이후 김동현(옥동중)을 맞아 2-11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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