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의 밤이 관악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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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 경축음악회 15일 오후 8시 탑동 해변공연장서

광복절을 맞아 제주국제관악제는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마련한다.

제주페스티벌윈드오케스트라를 구성해 15일 오후 8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케스트라는 뒤들랑주시립 관악단(룩셈부르크)’, ‘쿠드봉윈드 오케스트라(프랑스)’, ‘제주윈드오케스트라(한국)’로 구성된다. 이날 한국지휘자협회 최초의 여성회장인 김경희 지휘자(숙명여대 음악대학장)가 지휘봉을 잡는다.

뒤들랑주시립 관악단은 아마추어 심포닉 윈드 오케스트라로 룩셈부르크에서 가장 뛰어난 밴드 중 하나다. 관악 밴드 음악에서부터 클래식 편곡, 협주곡, 빅밴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다.

1886년 뒤들랑주라는 시골 마을에서 음악에 열정을 가진 몇몇 사람들이 시작한 단체이다.

쿠드봉윈드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파드칼레 주에서 관악 연주의 활성화를 목표로 20096월 창단됐다. 신예 작곡가와 유망 지휘자들을 길러내는 요람으로도 유명하다. 바로 창작 음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 늘 새롭고 혁신적인 창작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또 가야금 연주에 이수은씨, 류정필 테너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경축음악회 마지막 피날레는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으로 광복의 기쁨을 많은 이들과 나누며 한여름 밤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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