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농기계 보조사업 ‘너도나도’
소형 농기계 보조사업 ‘너도나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메꾸기 위한 농기계 구입 보조사업이 인기를 끌면서 농가 신청물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제주시는 농촌의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고 밭작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8억원을 들여 소형 농기계 400대의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산 비율은 보조 50%, 자부담 50% 이다.

하지만 이 사업을 신청한 농가물량은 갑절이 넘는 828대에 달해 부족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추가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신청농가의 재배면적 등을 고려, 우선순위를 정하는 한편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경운기와 관리기, 파종기, 굴취기 등 소형 농기계와 트렉터 부속작업기 등이다.

또 농가 형평성을 고려해 대당 구입가격은 500만원 이하의 기종에 한해 최대 200만원까지 보조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공급대상 농업기계나 품질인증 농업기계를 정해 지원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