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잔디 이용 연안환경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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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잔디(잘피)를 이용해 연안환경을 복원하는 방안이 시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시는 3000만원을 들여 구좌읍 하도리 동동 및 창흥동 바닷가에 건강하게 자란 잘피 2000여 개체를 옮겨 심어 잘피 군락지 500㎡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잘피군락지에는 전남 여수에서 인공배양된 것과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일대 서식종 등 2종류가 이식됐다.

제주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잘피 서식지의 적합성 여부, 생존율 및 환경적응도 등 환경특성을 파악해 오염이 심각한 해역을 대상으로 이식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다잔디는 해안 생태환경에 영향을 주면서 수중 서식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양 및 침전물 오염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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