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 20일 논평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일 논평을 내고 “신화월드 워터파크 운영을 중지하고 이후 계획된 모든 공사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신화월드 하수역류사태는 단순한 하수관거의 구조적 결함 때문이 아니다”라며 “아직 절반 정도만 완공돼 운영되고 있을 뿐인데, 벌써 문제가 불거진다면 이번 하수역류사태는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며, 점차 심각해질 것이 너무나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신화월드 랜딩카지노가 위치한 랜딩호텔 화장실의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의 양을 검사해보니 절수기준인 분당 6ℓ를 두배 가량이 넘는 12ℓ가 나왔다”며 “하지만 행정기관에서는 그동안 절수점검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화월드 워터파크의 하수방류가 역류사태의 원인이었지만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는 신화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랜딩그룹이 도민에게 일말의 죄책감도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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