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름 전망대~옛 동홍동주민센터 내리막길 교통사고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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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파열로 앞 차 추돌

서귀포시 동홍동 솔오름 전망대에서 옛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빈발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왕복 4차로에 약 3.2㎞ 구간인 이 도로는 솔오름 전망대에서 서귀포시내 방면으로 운행하는 대형 차량들이 브레이크 파열 등으로 앞서 운행하거나 정차된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산록도로에서 옛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로 운행하던 14t 카고트럭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직전 2차로에 정차된 4.5t 카고트럭을 들이받으며 차량 4대가 연쇄 추돌,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14t 카고트럭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18일에는 이 구간 남주고등학교 입구 교차로에서 1t트럭이 신호 대기중인 1t 더블캡 트럭을 추돌하며 더블캡 트럭이 앞에 있던 5t 트럭을 들이받으며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같은해 8월 1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5t 트럭이 앞서 운행하던 레미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자주 이용하는 대형 트럭 운전자들은 브레이크 파열에 따른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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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현 2018-08-22 11:00:27
내리막길이라 그런지 교통사고가 자주 빈발하네요.
교통사고로 피해입으신분들 힘내세요!
정부에선 나름의 대책을 취해주면 고맙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