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게 하는 고사성어 속 선인들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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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희 서예가, 31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서 개인전

선인들의 사상과 지혜가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흔히 활용되는 고사성어를 서예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전윤희 서예가의 개인전을 통해서다. 23일부터 31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여는 작가는 그동안 오롯이 써내려왔던 글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고사성어를 써내려가며 여름을 보낸 그는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 끊임없이 날개짓을 한다는 ‘여조삭비(如鳥數飛)’의 마음으로 자세가 흐트러질 때마다 바로 잡았다.

작가는 “해녀가 좋은 해산물을 얻기 위해 수천번의 숨비소리를 내듯 서예 또한 좋은 작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이번 전시는 이제껏 써내려온 서예작품을 전시하며 저를 돌아보고, 재정비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닝은 23일 오후 6시. 25일에는 작가가 직접 나서서 원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한자 이름 및 가훈을 써줄 예정이다.

2010년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된 작가는 세종서실을 운영하고 있고 제주대학교평생교육원 한문서예 강사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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