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홈에서 0-0 무승부…10경기 무승, 2012년 이어 두 번째
현재 리그 8위…5위와 두 경기 차 불과해 상위권 도약 가능성 충분
태풍 ‘솔릭’에 순연된 제주-수원전 내달 8일 오후 4시 제주서 개최
현재 리그 8위…5위와 두 경기 차 불과해 상위권 도약 가능성 충분
태풍 ‘솔릭’에 순연된 제주-수원전 내달 8일 오후 4시 제주서 개최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가 10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제주는 지난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제주는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한 골도 얻지 못했고, 결국 양 팀은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역대 최장기록인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5무 5패)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제주가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건 박경훈 감독 시절인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현재 8승 8무 9패(승점 32)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인 제주이지만, 5위와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해 언제든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제주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편 지난 22일 예정됐다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된 제주와 수원의 경기는 다음 달 8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주간이지만, 한국축구연맹은 월드컵 휴식기로 예년과 달리 예비일이 마땅치 않자 A매치 주간 때 미뤄진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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