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 화랑대기 U-11부 D그룹 우승 쾌거
서귀포FC, U-11부 B그룹 결승서 패하며 준우승
제주동초, U-11·12부 F그룹 나란히 3위 차지
제주서초·제주Utd도 U-12부 G·D그룹 3위
서귀포FC, U-11부 B그룹 결승서 패하며 준우승
제주동초, U-11·12부 F그룹 나란히 3위 차지
제주서초·제주Utd도 U-12부 G·D그룹 3위
제주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인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U-11(11세 이하)부 D그룹에 출전한 제주서초는 결승에서 서울 대동초를 2-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서초는 U-12(12세 이하)부 G그룹에서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서귀포FC는 U-11부 B그룹 결승전에서 청주FCK를 만나 분전했지만, 0-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동초는 U-11, U-12 2개 부 F그룹에 각각 출전해 나란히 3위를 기록, 저력을 뽐냈다.
제주 유나이티드(제주Utd)도 U-12부 D그룹 3위에 올랐다.
개인 타이틀도 휩쓸었다.
U-11부 D그룹 우승팀인 제주서초의 장상은은 최우수선수상을, 조민혁은 골키퍼상을 차지했다.
서귀포FC의 신민준은 우수선수상, 김규빈은 수비상을 각각 받았고, 제주동초의 송현석(U-12)과 진강민(U-11), 제주서초 강우빈(U-12), 제주Utd 고백두는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8개교, 클럽 127개 등 모두 674개 팀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경주시 일원 23개 구장에서 주·야간 총 1532경기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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