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가 ‘조선족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 지방관광 10선’에 뽑혔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와 현지매체인 요녕신문은 최근 대한민국의 자연풍경과 인문적 매력을 조선족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조선족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 지방관광 10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관광지는 ▲제주도 우도 ▲부산 감천문화마을 ▲대구 근대골목·김광석거리 ▲강원도 설악산 ▲강릉 커피거리·경포대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충청북도 단양팔경 ▲경상남도 진주성 ▲전라북도 전주한옥마을 ▲전라남도 여수 오동도·엑스포해양공원 등이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는 이들 10개 관광지의 특성과 위치, 연락처 등을 소개한 관광수첩을 중국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조선족 사회를 중심으로 배포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 문화와 역사가 풍부하게 담긴 지역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널리 알려 조선족들이 국내 곳곳을 방문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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