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천연염색협동조합, 내달 23일까지 전국 순회전
제주 천연의 색이 전국을 물들이고 있다.
제주천연염색협동조합은 내달 23일까지 제주를 비롯해 서울과 대전, 안동, 전주를 잇는 순회전 ‘色 다른 외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천연염색협동조합은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확산하고, 또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의 첫 교두보로 삼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제주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9월4일부터 9일까지 대전에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안동에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제주천연염색의 역사와 과정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색의 변화와 예술성을 접목시킨 작품 전시, 소그룹 체험, 대중적이며 일반화된 소품 판매 쇼케이스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각각의 전시장의 개성을 살려 변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천연염색협동조합은 천연염색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하면서 보다 제주다운, 깊은 멋을 이끌어내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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