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주최사인 CJ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오는 12일까지 도민 자원봉사자 393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1365jejuvc@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단 만 18세 이상만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음 달 16일부터 21일까지 총 6일간 대회가 열리는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코스 마샬(홀 통제)과 주차 안내 등을 하게 된다.
유니폼과 기념품, 봉사시간 인증서를 받고, CJ컵 공식 이벤트에 초청되는 기회도 얻는다.
CJ는 도내에서 모집하는 자원봉사자 외에 다른 지방에서도 400여 명을 추가 모집(미군, CJ그룹 인력 등)해 행사장에 투입한다. 이들은 대회 지원과 갤러리 안전 지원을 맡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 덕에 지난 1회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올해 2회 대회에도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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