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평화프로젝트, 7~9일 4·3공원과 한라산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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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제주와 전국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4·3 7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순례와 한반도 세계평화를 논의하는 ‘2018 청년평화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고성준)가 주관하고, 대표적인 클라우드펀딩 사회적기업인 오마이컴퍼니의 플랫폼을 통해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제주도 외의 청년은 항공료와 참가비가 자부담이며, 도내 청년은 전액 무료이다.

평화문화분과(위원장 안광희)는 첫날인 7일 청년들이 제주공항에 모인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기념팔찌와 리플릿을 나누어 주며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임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념팔찌에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해야 할 일과 걸어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한다라는 의미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또 제주시 관덕정에서의 노변정담, 북촌 너븐숭이 기념관 탐방 등을 진행한다.

이어 8일에는 한라산 등반, 9일에는 4·3평화공원 탐방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평화와 번영의 대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시대에 국가가 지정한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모여 마음껏 평화를 외치며 뜻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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