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 능력이 제주 농업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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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순,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정과

지난 8월 제주특별자치도 조직개편에서 농업정보팀이 신설됐다. 농축산 관련 가격동향, 유통·기술정보, 수급현황, 정책 동향 등 데이터를 총괄하여 관리하고 정보제공 등을 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농축산식품현황 자료를 작성하고 제주도 홈페이지 자료실(http://www.jeju.go.kr)에 공유하여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 생활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농축산식품현황은 2017년산 농·축산업 조수입 현황 및 감귤 등 품목별 조수입 현황 등에 대해 통계청 등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하고 내부 업무 추진 과정에서 생성한 현황자료 등을 망라하여 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2017년산 1차 산업 조수입은 3조7602억원으로 2016년 3조6443억원 대비 3.2% 증가하고 있다.

농산물 1조6945억원(45.1%), 축산물 9925억원(26.4%), 수산물 1조732억원(28.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2017년도 제주지역 가구당 농가소득은 5292만2000원으로 10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가부채도 6523만4000원으로 전국 1위로 기록되고 있어 소득과 부채 모두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보는 많은 사람이 활용할 때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본 자료가 농업인뿐만 아니라 이주민과 귀농인, 농업관련 관계자 등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주농업이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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