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교육감 공약세부실천계획 확정
교육회관 및 교권보호지원센터 설치 등
교육회관 및 교권보호지원센터 설치 등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임기 내 도내 중·고교생 교복비를 전면 지원하고,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육회관 건립에 나선다. 1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16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세부실천계획’이 최근 확정됐다.
제16대 도교육감 공약세부실천계획은 5개 분야 62개 과제로, 오는 2022년까지 3950억6529만원이 투입된다.
5개 분야는 ▲교육특별자치 실현(12개 과제) ▲교육복지특별도 추진(12개 과제) ▲모두를 존중하는 맞춤교육(11개 과제)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14개 과제) ▲함께 만드는 행복교육(13개 과제)으로 분류된다.
세부적으로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피해 교원 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해 3억260만원을 투입, 내년에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교권활동보호를 위한 전담변호사도 채용·배치한다.
또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교육회관 건립에 나선다. 이는 2021년 하반기 제주도청 통합 데이터센터로 교육청 전산센터가 이설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8억4900만원을 투입, 이 자리에 2022년까지 교육회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도 나선다. 교육청은 제주도의회 및 제주도 교육행정 협의를 통해 제주도가 일부 재원을 부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