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애자)가 주관하는 ‘2018년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이 오는 19일 성산읍 혼인지에서 거행된다.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어려운 개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 대상은 다문화가정 5쌍이다.
이들을 위해 대한민용사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순민)에서 신랑과 신부의 메이크업을, 서귀포시 소재 인웨딩(대표 정미경)에서는 신부 한복을 무료로 지원한다.
용스튜디오(대표 용제영)은 기념사진 촬영에 따른 일부 비용을 협찬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1988년부터 2017년까지 246쌍을 대상으로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문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760-24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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