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용물손괴 등의 혐의로 박모씨(42)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삼도2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한 상태로 행패를 부린 혐의다. 박씨는 검거된 뒤에도 유치장 방화유리를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경남지역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17년차 교사로 휴직기간 중 제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